中, 비트코인 채굴기 관세 피해 美서 생산
댓글 1 | 조회 255 | 2025-06-19

中, 비트코인 채굴기 관세 피해 美서 생산



-중국 3대 비트코인 채굴기 제조업체가 고율 관세를 피해 미국 내 생산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메인, 카나안, 마이크로비티 등 주요 업체들이 미국 현지화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산 채굴기 공급이 제한될 경우 비트코인 안정성과 미국 투자자에게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 3대 비트코인 채굴기 제조업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에 대응해 미국 내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트메인, 카나안, 마이크로비티는 미국에서 채굴기 생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들 3사는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기의 90% 이상을 공급하는 상위 제조사다. 이 중 최대 기업인 비트메인은 지난해 말 트럼프 대통령 재선을 계기로 미국 내 생산을 시작했다


카나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고율 관세를 발표한 이후 미국 내 시험 생산에 착수했다. 마이크로비티는 성명을 내고 "관세 영향을 피하기 위해 미국 현지화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내 비트코인의 중국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 비트코인 채굴기 제조사 아우라딘의 산제이 굽타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의 30% 이상이 북미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채굴 하드웨어의 90% 이상은 여전히 중국산"이라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법률 분야 미국 변호사 존 디턴은 "중국이 공급을 제한하면 비트코인의 안정성을 방해하고 미국 투자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혜인 기자 [email protected]


1 Comments

한*진

2025-06-19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모두 있겠네요...... 미국의 생산 확대가 산업 발전과 경제적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환경 문제,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 기술 집중화 등의 우려도 있겠네요. 비트코인 채굴 시장이 단순히 기술적 문제를 넘어서, 정치적, 경제적, 환경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얽힌 산업이라서......